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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 중앙역 근처 중앙동에 위치한 식당, 왕 갈비탕가 맛좋은 소뚝

복음번역가 2023. 9. 16. 08:12

주말에 식당이 문을 닫는 중앙역 부근

벌써 월2회정도 주말마다 출장을 온지가 2년 정도가 되어간다. 

항상 올때마다 이곳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 하고 싶은데 회사가 밀집된 지역이라

주말 장사를 거의 하지 않는다. 

 

덕분에 우리는 주말마다 중국집의 도움을 받을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런데... 어제 이곳이 문을 열고 있기에 중화요리가 아닌 뜨끈한 국물을 먹을 수 있겠다는 

기쁜마음에 들어섰다. 

 

부산 중앙동에 있는 소뚝

왕갈비탕 전문점 "소뚝"

가게 내부는 아담하고 밥 한그릇 하면서 대화하기엔 너무 좋은 분위기였다. 

젊은 사장님이 식당으로 들어서는 우리를 반가운 인사로 반겨주어서 맛은 괜찮을까 하는 의심은 잠시 내려놓을수 있었다. 

대충 10명 정도가 앉을 공간안에 또 작은 부엌? 이 있었고 메뉴판엔 몇가지 음료, 주료와 전병과 왕갈비탕이 있었다. 

 

생각보다 푸짐한 왕갈비탕

왕갈비탕과 아쉬울까봐 전병도 하나 시켰다. 전병은 손바닥 정도 길이로 3개가 나와서 가위로 잘라 먹었다. 

맛에 빠져 급하게 먹느라 이걸 사진을 못남긴게 .. 너무 아쉽다. 

 

메인 메뉴인 왕갈비탕이 등장했다.  함께먹을 양파절임과 간장, 깍두기, 김치등 모든 반찬이 맛갈나고 

먹기 좋았다. 

소뚝 왕갈비탕 1식의 조합에 완벽한 구성이다.

 

고기를 발라서 먹었는데 고기양도 푸짐했고 무엇보다 국물의 같이 내 입에 딱 좋았다. 

너무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잘 나와서 첫 국물에서 이미 마음을 허락해 버린것 같았다. 

같이 나온 고추는 역시나 부산답게 매운 고추였고, 저... 물은 무엇으로 만든 차 인지 모르지만 

갈증을 한번에 해소해줄 뿐만 아니라 달다름 해서 연거푸 두잔을 마시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왕갈비탕 상세 그림

매장 위치와 운영시간. 

매장은 중앙역 근처 도요코인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다. 

먹거리가 많은 골목에 있는데 진짜 작다. 그런데 눈에 띈다. 

매주 주말에도 운영을 하는가 물어봤더니 사장님은 주말에는 상황에 따라 운영을 한다고 했다. 

우리가 간날이 아마 그 상황이 허락한 날이 아닐까 싶다. 

 

왕갈비탕 12000원, 전병 5000원 

이렇게 결제하고 나오면서 여기는 글로 좀 남겨놓고 또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남긴다. 

언제 또 먹을수 있으려나.. 

 

평일에 여행 오시는 분들은 한번 들려보시라

먹을게 고민된다면 여기서 드시면 충분히 만족하시리라 생각된다.